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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국립현대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 20240430
36,000원
소개 본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다.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은 19세기에서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급진적인 사회적 변화 속에서 알려지지 않은 한국 자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 소개하고 미술사에서 주변화되었던 자수 실천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보는 전시다. 이 전시는 '백번 단련한 바늘로 수놓고', '그림 갓흔 자수', '우주를 수건繡巾으로 삼아', '전통미傳統美의 현대화'를 세부 주제로 다루며, 전통과의 단절, 서양과 일본의 영향, 추상, 전통의 부활 등 자수가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공유하면서도 보다 다층적이고 특유의 미학적, 역사적 실천과 담론을 지닌 매력적인 분야임을 보여준다. 도록은 박혜성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기획의 글과 함께 김수진, 김주현, 노유니아, 오사키 아야코, 양수정, 장경희 등이 집필한 한국 근현대 자수에 관한 원고들을 수록한다. 또한 작품 도판 및 해제, 작가 소개, 한국 근현대 자수 주요 연보, 도판 목록 등을 포함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3034003
사그래이 (강순구 제3시집)
강순구 | 현대 | 20211221
10,800원
소개 시인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여러 풍광을, 사물을, 현상을 정제된 언어로 그린 시조집이다. 늘 상 자신 마주하는 서정의 스펙트럼을 온기의 정서에 실어 보내는 그만의 시적 특징이 아닐 수 없다.특히 고향을 바라보며 느끼는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같은 것, 순응하며 절제하는 신앙과도 같은 것, 자신 삶의 언저리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과 지혜로 담아내는 그릇으로 보여 진다. 무릇, 가장 서정적인 것들을 스스로의 성찰에 덧대어 담담하게 풀어낸 시인의 강직한 필력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성정과 순수함이 질서 있게 획득되어지기를 바란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169465
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 20210816
16,200원
소개 ‘죄와 벌의 문제는 누가 재단할 수 있는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데뷔 35주년 기념작품 “앞으로의 목표는 이 작품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다른 어떤 작품보다 번역의 보람을 진하게 느꼈다. 의미 있는 독서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자 한다.” 옮긴이 양윤옥 ■ 이 책은 전 세계 누적 판매 1300만 부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가이자, 현존하는 일본 추리소설계 최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백조와 박쥐』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데뷔 35주년을 맞아 2021년 4월에 발표한 이 소설은 한국어판 기준 총 568쪽, 원고지 2천 매가 넘는 대작으로, 2007년부터 15년 가까이 히가시노의 주요 작품들을 우리말로 옮겨온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윤옥이 번역을 맡았다. 히가시노는 1985년, 추리 작가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한 이래 그 누구보다 왕성하게 창작을 이어왔다. 다채로운 소재와 주제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발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이과적 상상력을 가미한 SF, 판타지, 의학 미스터리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 그야말로 스펙트럼 넓은 세계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그에게 오늘의 명성을 안겨준 것은 단연 우리 시대의 병폐와 복잡다단한 인간 본성 그리고 범죄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사회파 추리소설’ 계열의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35주년 기념작 『백조와 박쥐』는 히가시노가 이러한 자신의 추리소설 본령으로 돌아가서 더욱 원숙해진 기량으로 써낸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두툼한 분량에도 하루 이틀 만에 독파했다는 현지 독자들의 앞선 리뷰가 증명하듯이, 소설은 33년의 시간차를 두고 일어난 두 개의 살인 사건과, 이에 얽히는 인물들이 저마다 진실을 좇아가는 장대한 이야기를 탄탄한 틀 안에서 흡인력 있게 풀어낸다. 나아가 공소시효 폐지의 소급 적용 문제, 형사재판 피해자 참여제도, SNS 시대에 더욱 논란이 되는 범죄자와 그 가족에 대한 신상 털기나, 공판 절차의 허점 등 굵직한 사회적 논의들을 아우르면서도 추리소설 본연의 재미를 잃지 않으며 차곡차곡 서사를 쌓아나가 놀라운 결말에 다다르는 데는 거장의 노련함이 물씬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저에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견지해온 작가가 전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가슴 뭉클한 드라마가 녹아 있다. ■ “전부 내가 했습니다, 그 모든 사건의 범인은 나예요” - 도서 줄거리 소개 도쿄 해안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차 안에서 흉기에 찔린 사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정의로운 국선 변호인으로 명망이 높던 변호사 시라이시 겐스케. 주위 인물 모두가 그 변호사에게 원한을 품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고 증언하면서 수사는 난항이 예상되지만, 갑작스럽게 한 남자가 자백하며 사건은 해결된다. 남자는 이어 33년 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금융업자 살해 사건’의 진범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히며 경찰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된 그 사건 당시 체포되었던 용의자는 결백을 증명하고자 오래전 유치장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후였다. 1984년, 용의자의 죽음으로 종결됐던 살인 사건이 2017년, 한 남자의 자백으로 뿌리부터 뒤흔들린다 30여 년에 걸친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히가시노 게이고판 『죄와 벌』!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885928
논어(무삭제 완역본)
공자 | 현대지성 | 20181001
10,800원
소개 시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인문고전 2,500년 동안 동양 사상을 지배해 온 공자의 말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으로 내용은 공자의 말과 행동,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들의 대화, 제자들 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마땅히 갖춰야 할 수양은 어떤 것이며, 학문하는 자세와 가족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며, 사회와 국가의 일에 어떠한 태도와 시각을 가져야 하는가를 총망라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의 혁신적이고 정교한 해석으로 펴낸 『논어』는 2,500년을 넘게 전해 내려온 공자의 지혜를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어 격변하는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길이 남을 마음의 양식이 되어줄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7142591
길은 심부름 가서 오지 않았다
박승균 | 현대시학 | 20240415
10,800원
소개 그의 동네 도랑물은 흘러서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 그 둠벙에서 멱을 감는 형제가 떠오른다. 형의 숟가락에 생선 발라 올려주는 동생의 젓가락이 움직인다. 형의 휠체어를 밀고 길을 가는 그의 뒷모습에 자못 소금꽃이 피어난다. 물은 졸졸졸 흘러 하나의 서사를, 하나의 역사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변하고 있는 것들을 변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는 추억이 지그시 지켜본다. 그는 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려 한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향의 낮은 노래에 물들어갈 것이다. 그 박자로 계절의 리듬을 타게 될 것이다. 시인의 그 노래를 듣는 날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길상호 시인) 네 안에 너를 멸망시킬 태풍이 있는가?를 질문하는 시인은 이미 소멸된 것들 속에서 새로운 생성을 찾고 있다. 다시 올 수 없는 시절에 대한 기억은 오히려 새로운 추억을 낳는다. 그는 멀리 떠난 길들을 거두어들인다. 사라진 사람들을 호명한다. 어딘지 불편한 우리에게 “아직도 아프신가, 나 여기 있네”라고 은밀하게 자기 곁을 내준다. 이 시집은 이 불화의 세상에 “용서의 집”을 지으며 한 통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가히 “목숨으로 새긴 문법”답다. (나금숙 시인)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615119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 20190725
9,500원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가가 형사 시리즈」 전면 개정판!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빈틈없이 날카로운 눈매로 범인을 쫓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불세출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르는 시리즈로, 이번 개정판에서 역자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가 형사 시리즈」 제4권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출판 당시, 범인이 누구냐는 문의 전화로 출판사를 마비시켰던 문제작이다. 전편 《악의》에서 경시청 형사로 활약했던 가가가 도쿄 네리마 경찰서 소속으로 처음 등장한다. 자신의 원룸에서 죽은 채 발견된 여자. 사체를 최초로 발견한 오빠는 동생이 살해당했음을 간파하고 직접 복수할 것을 맹세하며 증거를 은폐한다. 그는 독자적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둘로 좁힌다. 바로 여동생의 옛 연인과 오랜 친구,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복수를 결행하려는 경찰과 그를 막기 위해 나선 가가 형사, 그리고 두 용의자가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는 시종일관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리고 드디어 둘 중 누가 그녀를 죽였는지가 밝혀지려는 결정적인 순간, 이야기는 끝이 난다. 저자는 일부러 범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결정적인 단서를 독자가 직접 찾아내도록 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2750048
화성 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 현대문학 | 20200822
13,500원
소개 장엄한 상상력으로 그려 낸 인류의 화성 이주기 SF와 환상문학의 전설, 레이 브래드버리 대표작 ★《르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존 스칼지 서문 수록 화성과 목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 ‘9766 브래드버리’,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착륙한지점 ‘브래드버리 착륙지’, 미국과학소설작가협회에서 그해 최고의 SF 각본가에게 수여하는 ‘레이브래드버리상’ 등, 이 모든 명칭은 SF 문학의 전설 브래드버리로부터 유래하였다. 2020년 8월 22일, SF와 환상문학의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1920.8.22.∼2012.6.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현대문학에서 그의 대표작 『화성 연대기』와 『태양의 황금 사과』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화성 연대기』에는 이전 한국어 판본에는 실리지 않았던 두 편의 에피소드 및 작가 에세이를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존 스칼지의 서문까지도 수록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복간을 하게 됐다. 더욱이 2020년은 『화성 연대기』(1950) 초판 출간 70주년이 되는 해로, 독자들의 꾸준한 복간 요청에 응답한 이번 한국어판 출간이 더욱 뜻깊다. 일생 머나먼 별을 향한 인류의 상상력을 노래한 작가,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는 지구인의 화성 탐사와 두 행성 종족 간의 충돌과 교감, 행성 간 이주 그리고 멸망의 과정을 장대하게 그린 한 편의 서정적인 서사시와 같다. 『화씨 451』과 더불어 문명 비판서의 고전으로도 꼽히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원주민 문명의 파괴와 폭력이 따랐던 미국 이민의 역사에 담긴 의미를 인본주의적인 시각으로 성찰하면서, 상호 문명의 존중, 타자에 대한 이해, 정신문화의 가치를 역설한다. 시대가 흘러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고전의 가치를 발하는 이 작품은, 2008년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호에 디지털 사본 형태로 실려서 화성에 착륙했다. “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앞으로 200년 후 화성에서 제 책이 읽힐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대기가 없는 죽은 화성에 있을 것입니다. 밤늦게 손전등을 들고 어떤 어린 소년이 이불 속에 숨어들어 화성의 『화성 연대기』를 읽을 것입니다.” _레이 브래드버리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885270
날개는 붉은 심장으로 만들어졌다
고경자 | 현대시학 | 20240420
10,800원
소개 시인은 경계에 서 있는 자이다. 굳어진 상징계의 기표에서 새로운 기의의 탈주선을 만들고, 기표들의 공백에서 파괴의 사물성 언어들을 창조하는 자이다. 고경자 시인의 작품들은 상징계로 굳어진 기표들의 경계에서 새로운 개념의 파괴를 시도한다. 상징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영토에 들어선다. 무한의 세계, 또는 깨달음의 속탈적 경지로, 하늘을 걷는 것이 세계를 구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 방식은 곧 자신을 구원하는 양식이며, 이상을 실현하는 방법으로써의 글쓰기다. 고경자 시인의 행갈이는 법칙이나 원칙의 억압적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작품세계의 추구이며, 생존의 늪을 벗어나고 싶은 변화의 방식이다. 약속된 언어의 죽은 상징계에서 행갈이 할 수 있는 날개를 달고 날마다 팽창하는 시의 우주적 스페이스를 걷는 것을 시인은 꿈꾸고 있다. 매일 붉은 심장으로 날개를 만든 고경자 시인의 작품이 온 세상에 밝은 빛으로 펄럭이기를 기원한다. (김기덕 시인)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3615546
바스커빌 씨네 사냥개 (셜록 홈즈 장편소설)
아서 코난 도일 | 현대문학 | 20130503
10,800원
소개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탐정, 셜록 홈즈! 전 세계가 사랑하는 탐정 셜록 홈즈의 이야기 『바스커빌 씨네 사냥개』. 고전 명작들을 엄선해 새로운 완역본으로 선보이는 세계문학 시리즈 「에오스 클래식」의 18번째 책으로, 세계적인 홈즈 권위자인 레슬리 S. 클링커가 2천 개가 넘는 주석을 덧붙여 출간한 《주석 달린 시리즈》를 텍스트로 삼아 원전의 정확한 의미와 생생한 감동을 전해준다. 셜록 홈즈의 삽화가로 유명한 시드니 패짓과 리하르트 구트슈미트, 프랭크 와일스 등의 삽화를 함께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아서 코난 도일이 남긴 60편의 셜록 홈즈 이야기 중에서 단편 56편을 제외한 4편의 장편 가운데 하나인 『바스커빌 씨네 사냥개』는 작가가 8년의 침묵 끝에 발표한 작품으로, 역대 가장 뛰어난 추리소설로 평가받는다. 지옥의 사냥개와 복수를 꿈꾸는 유령에 대한 바스커빌 가문의 저주, 기묘한 경고와 단서들, 다수의 용의자가 얽히며 긴장감을 더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2756361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완역본) (완역본)
막스 베버 | 현대지성 | 20180601
12,420원
소개 막스 베버의 대표작 독일어 원전 완역본 마르크스 『자본론』과 함께 자본주의 논쟁의 양대 산맥 국내 최초 ‘카를 피셔의 반박문과 베버의 답변’ 부록 수록 막스 베버는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파격적이며, 논쟁이 끊이지 않는 작품을 남겼다. 그것은 바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다. 베버는 근대 자본주의의 기원을 근대 산업혁명과 계몽주의와 합리주의가 아니라, 영국과 미국의 청교도 전통에서 찾았다. 그는 ‘근대 노동 윤리’와 ‘물질적 성공에 대한 지향성’은 시장의 관심과 사업에 대한 기민한 감각, 그리고 기술혁신이 아니라, 16-17세기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하였던 칼뱅주의, 감리교, 침례교 등의 개신교가 지니고 있던 ‘윤리’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그들의 윤리와 종교의 자유를 확보하고자 했던 그들의 투쟁이 다른 모든 인권을 확보하는 데 모퉁잇돌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논증으로 인해 이 책은 발표 당시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그 격렬함은 오늘날에도 전혀 식지 않았다. 우리는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이 책을 빼놓고 자본주의를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본주의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꼭 자본주의에 대한 관심이 없더라도 그저 이 책에 담긴 베버의 지성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유익과 즐거움이 될 것이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8714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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